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농장 이야기

솔미흑염소농장 방목장 이동통로 만들기 막바지 작업

 

요즘 날씨가 무지막지하게 더워져서 

 

오늘 일하다가 

 

아.... 이러다가 정말 쓰러지겠다...싶어 여기 까지만 작업했습니다.^^;;

 

얼마나 덥던지.. 정말... 어지간하면 오후 7시 넘어서 까지는 작업 하는데 오늘은 5시 30분쯤 마무리...^^;;

 

흑염소들 방목장 이동통로 기둥은 다 박았고~

 

이제 가운데 장선 용접해서 철판 용접하면 마무리입니다.

 

그래서 며칠 전 50x50 아연 각관 주문~

 

철강 파이프 값도... 엄청 올랐네요...ㅠㅠ

 

가운데 장선은 1200으로 맞췄습니다.

 

길이 맞춰서 잘라서 용접하러 출발~

 

이젠 머... 어지간한 높이는 무섭지도 않고요..ㅎㅎ

 

사진상 저렇게 보여도 높이가 3M입니다.ㅎㅎㅎ

 

얼른 통로를 만들어 줘야 저도 편하고~ 흑염소들도 편하고~

 

폭은 350으로 맞췄고요~

 

역시 기본 틀만 잡아 놓으면 그다음 작업은 아주 수월하게 진도 팍팍 나갑니다.

 

일렬로 정렬되어 용접되고 있는 파이프를 보면 제 마음도 깔끔해집니다.^^;;

 

어지간이 장선 용접하고~

 

확인 작업!

 

햇볕이 얼마나 뜨거운지 얼굴이 다 익었습니다.ㅠㅠ

 

일렬로 쭈욱~~~

 

수평은 조금 안 맞아요...ㅎㅎㅎ

 

아무래도 업자만큼 퀄리티는 안 나오지만...

 

제가 직접 하는 것인 만큼 좀 더 꼼꼼히 작업합니다.

 

용접 한방 붙일 거 두방~세방 붙입니다.^^

 

흑염소들 이동통로가 얼른 완성돼야 애들이 이 길을 통해 방목장으로 자유롭게 다닐 수 있습니다.^^

 

얼른 방목장에서 뛰어노는 흑염소들 보고 싶네요.^^

 

축사에서 통로로 이동되는 출입문 도 따로 개방해 주고요~

 

핸드그라인더 사용할 때는 저렇게 안면 마스크는 필수로 착용하고 작업해야 합니다.

 

핸드그라인더 안 그래도 위험한 기계인데 절삭날이나 파이프 불꽃이 얼굴로 많이 튀어 오릅니다.

 

제가 요즘 얼굴이 여드름 나는 이유가...

 

핸드그라인더... 같습니다...

 

자~~

 

하나하나 조금씩 모양이 잡혀 가고 있습니다.^^

 

앞으로 대략 3일 정도 면 완성하고 흑염소들 방목 시작하지 않을까 합니다.^^

 

올해 방목을 너무 늦게 시작하네요...ㅠ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