본문 바로가기

농장 이야기

제천 솔미 흑염소 사노라면 방송 후 고객분들 문자와 인간극장 도전!

얼마 전 4월 14일 MBN 사노라면에 저희 솔미 흑염소 농장이 방송 후 고객분들께 문자와 전화가 폭주하였습니다.

고객분들 중 직접 저희 흑염소 농장을 찾아와 농장과 흑염소를 보시고 #흑염소 진액 #흑염소 고기를 구입해 가시는 분들도 많았지만

저희 얼굴도 못 보고 농장도 못 보고 믿음으로 구입하신 분들이 더 많기 때문에

사노라면 방송 나가기 몇 시간 전 저희 #솔미 흑염소 고객분들께 단체 문자 보내드렸습니다.

문자를 보내드린 이유는

저희가 이런 환경에서 이렇게 흑염소를 키우고 있다고 고객분들께 알려드리는 게 제일 첫 번째 이유였고요

그다음으로 제가 흑염소 농장을 시작 한지 11년 째인데 그동안 고객분들 응원과 격려로 이만큼 성장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.^^

그 결과..

방송을 보신 후 답 문자와 농장 방문을 해주시어해주신 말씀이

1, 제천에 이런 곳이 있었네

2, TV 화면이랑 똑같이 생겼어

3, 젊은 사람들이 참 열심히 사네

4, 그... 천만 원 때문에... (눈 시울을 붉히며...ㅠㅠ)

5, 두 부부 보기 너무 좋아요

6, 전 빚이 60억이에요~빚 아무것도 아니에요~

7, 와이프랑 상의 좀 하세요!

아무래도 방송 내용이 와이프가 일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가고 저는 일을 더 시키려고 하는 것으로 나가서

와이프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많으시고(실제로는 안그래요..ㅠㅠ)

기존 고객층 분들이 연륜이 이따 보니 와닿는 너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.

농장에 찾아오시는 분들은...

제 얼굴을 빤히 보시면서 한바탕 웃으시고~ㅋㅋㅋ

뭔가 기존에 알고 지내던 사람들처럼 거리낌 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.^^

문자 내용 캡처 한 것을 보여드리면~

(솔미 농장 유튜브도 검색해 주세요.^^)

흑염소 키우면서 몸이 지치고 정신도 지치고 힘들 때도 많지만 역시나 그런 힘듦을 잊게 해주는 고객분들이 계셔서

한 발짝씩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.

항상 머릿속으로는 1년에 한 번씩 고객분들 펜션에 모셔서 작은 행사 같은 거 해야지 해야지 생각에 기타도 사다가 놓았는데

아직 전혀 기타 코드 잡을 줄도 모르고...ㅠㅠ

사람 냄새나는 솔미 흑염소 농장이 되고 싶습니다.^^

이번 방송 출연을 계기로 일하는 의욕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려 좀 더 보기 좋은 농장을 만들기 위해 추진해 보겠습니다.^^

항상 파이팅!!